수족냉증은 손이나 발이 지나치게 냉기를 느끼는 질환입니다.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거나 출산 혹은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 지나친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긴장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족냉증의 치료법은 그저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실제 수족냉증 질환을 겪는 분들은 온몸에 한기가 들었을 때의 근육 긴장감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저 역시 심한 수족냉증이라 제가 겨울철에 실제 도움이 되었던 인테리어 소품 3가지를 추천드리겠습니다.
1. 털 실내화
두꺼운 수면 양말이 답답하거나 혹은 그것으로도 발이 시리다면, 털 실내화를 추천드립니다. 털 실내화를 고를 때는 밍크 소재나 극세사 소재로 보온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고르고 실내화 안쪽까지 마감이 잘 된 것을 선택하세요. 또한 바닥 두께감이 너무 얇지 않은 것을 골라야 오랜 시간 착용해도 발이 아프지 않고 편안하며 층간소음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극세사나 밍크 소재는 뜨거운 물로 세탁 시 소재가 줄어들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살짝 풀어 넣어준 뒤 손으로 조물조물 빨아주세요. 단, 섬유유연제를 넣으면 세제 잔여물이 원단 사이에 남아 보온력을 떨어트린다고 하니 절대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의 다 건조되었을 때쯤 손으로 빗어주며 드라이기를 쐬어주면 털이 다시 부드럽게 살아나니 참고하셔서 예쁜 털 실내화 오래오래 따뜻하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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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밍크 담요
옷을 너무 두껍게 입기도 불편하고 그렇다고 이불속에서 안 나올 수도 없고 거실에 상시 구비해둬야 하는 것이 바로 밍크 담요입니다. 소파에 누워 TV를 보다가도, 식탁에 앉아 커피를 마실 때도, 서재에서 책을 보거나 업무를 할 때도 무릎부터 발까지 포근하게 덮어주세요.
다양한 사이즈가 있지만 무릎담요로 간편하게 사용하기는 100x150cm 사이즈가 무릎만 덮기 좋고, 소파에서 온몸을 두를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는 150x200cm 이상으로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소재는 극세사나 양털, 밍크 등 다양하게 있지만 양면 소재로 충분히 두툼한지, 그리고 무엇보다 털날림이 심한지 꼭 체크해 보세요. 비염이 있으시거나 기관지가 약하신 분들은 털날림이 덜한 구스 담요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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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러그
겨울철 러그는 수족냉증뿐만 아니라 보온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수족냉증이신 분들께는 겨울철없어서는 안 될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러그를 고르실 때는 플랫 한 러그보다 파일의 밀도감이 높아 쿠션감이 뛰어난 샤기 러그를 추천드립니다. 저렴한 러그의 경우 털이 잘 빠질 수 있으니 직접 구매한 분들의 리뷰를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러그는 주로 가장 오랜 시간 머물러 있는 공간에 설치하세요. 소파 앞 쪽, 식탁 아래, 침대옆에도 길게 러그를 놓아주면 아침에 일어나서 딛는 첫발이 포근하고 따뜻해서 온몸으로 한기가 드는 것을 막아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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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파라핀, 틈틈이 반신욕, 족욕하기 등이 있으니 꾸준히 관리해서 건강한 일상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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