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전국의 수험생분들과 가족 여러분들 이 날을 위해 얼마나 묵묵히 열심히 달려오고 지지해주셨을지 괜스레 뭉클해집니다.
올해는 11월 17일 목요일 수능이 실시된다고 합니다.
아직 남은 20여일동안 간절한 마음 담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풍수학적으로 시험운, 합격운에 좋다는 것들을 한번쯤 시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자녀에게 방해가 되거나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살짝 티 안나게 도전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1. 공부방 위치
성적, 시험, 합격운에 좋은 곳은 현관에서 왼쪽 방입니다.
현관 오른쪽 방은 즉흥적이고 산만한 기가 많고 왼쪽 방은 차분하고 계획적인 기가 작용한다고 합니다.
만약 왼쪽방이 한정적인데 자녀가 여러 명일 경우, 차례로 방을 쓰게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공부방으로 적합한 방은 현관 왼쪽방이나 현관 가까이 위치한 방이 좋고, 일조량이 풍부한 공간을 추천드립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명한 건축학자와 심리학자, 교육학자들은 공부방의 자연 채광의 정도에 따라 학업 성취도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햇볕을 많이 받은 학생은 적게 받은 학생보다 수학은 20%, 독해는 26% 성적이 좋게 나왔다고 합니다.
가끔 가장 좋은 방을 아이에게 내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그 방을 쓰는 주인의 기운과 맞지 않아 좋지 않다고 합니다.
과도한 방의 기운이 자녀에게는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2. 가구 배치
침대는 출입문의 가장 안쪽으로, 그리고 문쪽으로 발이 향하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침 방향에 창문이 있으면 효과적이나 창문쪽에서 침대를 10cm 정도 띄워 두는 것이 기의 흐름상 좋다고 합니다.
또한 방문을 열었을 때 침대 머리 부분이 바로 보이지 않도록 배치해주세요.
방문을 열었을 때 책상이 등을 보이지 않도록 하고 책장안에 책들은 세로로 깔끔하게 꽂아주세요. 가로로 쌓아두면 보기에도 안 좋지만 기의 흐름상 좋지 않다고 합니다.
소가구들이 많아 복잡한 느낌은 피하고 잡동사니들을 치워 여유 공간을 두고 마음이 안정적일 수 있도록 배치해줍니다.
벽지는 연한 파스텔 계열이나 그린톤이 좋고 산만하고 공격적인 성향의 아이방은 노란 계열의 벽지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보세요.
3. 소품 활용
아이 방문에 풍경을 달아주면 맑은 소리가 아이의 뇌를 맑게 해 주어 공부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실천 유학의 대가 조식 선생은 허리춤에 성성자란 작은 방울을 차고 다녔다고 하네요.
늘 피곤하고 짜증이 많은 성격에는 자연의 모습이 담겨있거나 자연의 느낌이 살아있는 풍경화 그림이나 그린 계열의 액자를 걸고, 방의 한 구석에라도 나무 소재의 소품을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선조들은 과거시험을 준비하는 자녀방에 그림을 걸어두었다고 하는데요.
갈대와 게 두마리가 그려진 그림은 "두 번의 과거에서 모두 장원 급제해 임금이 내리는 음식을 받는다." 로 해석되어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자녀 방에 걸어 놓으면 대학교에 수석 합격해 장학금을 탄다는 뜻으로 풀이 된다고 합니다.
새 중 으뜸이라는 의미인 오리 그림, 특히 수양 버드나무 아래에서 오리가 유유히 놀고 있는 그림은 수능시험과 논술시험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모란과 수탉은 "부귀하고 이름을 널리 알린다" 라는 뜻으로 다시 해석해보면 야망을 실현하고자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라 정치에 뜻을 품은 자녀방에 걸어 두면 세상에 이름을 크게 떨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보세요.
어떠셨나요?
단순한 미신이라기에는 상식적으로도 실생활에 적용하면 좋은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청결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는 것이 당연히 좋겠지요. 결국 시험의 결과는 당연히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아이들의 결실이겠지요. 큰 의미를 두기 보다는 재미삼아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수험생 여러분들 다가오는 수능일에 그동안 노력했던만큼 충분한 역량을 펼칠 수 있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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